▲ 천안동남경찰서 원성파출소 윤정원 경위
[대전투데이 천안취재본부=이풍호 기자] 최근 홍대누드 모델사건, 여고 기숙사 불법촬영물 유포 사건 등으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여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성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가 우려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對여성악성범죄에 대한 치안대책으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오는 8월24일 까지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으로, 여성 안전확보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도 적극적인 신고 등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다.

여성악성범죄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불법촬영 등이다. 특히 선제적 범죄 차단 치안대책을 추진, 지자체 등과 협력 공중화장실 등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일제 점검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성·가정·데이트폭력 및 스토킹 범행 등 여성대상 악성범죄 발생 시 전담팀이 현장에 출동하여 엄정한 수사를 통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고 상습적이고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는 구속 수사하는 등 對여성범죄 근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당사자와 합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카메라 등으로 상대방을 촬영하거나 그 촬영물을 반포·판매·임대·제공·전시·상영하는 등의 불법행위와 부부나 부모 자식 등 가족 사이에 일어나는 폭력행위 등 가정폭력은 중대범죄이다.

따라서 피서철을 맞아 피해발생이나 사전 징후가 있을 시 필히 112에 신고하여 2차 피해 등이 없기를 당부하고,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한 맞춤형 예방활동으로 여성대상 악성범죄를 근절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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