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참여

한솔고등학교(교장 유인식, 이하 한솔고)는 25일 한솔고 역사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평화 나눔 인권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8 평화 나눔 인권캠프」는 학생들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 촉구와 평화의 중요성, 인권 보호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프 참여 학생들은 주한 일본대사관(서울시 종로구 소재) 앞 수요집회(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시위)에 참여하고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그리고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직접 수요집회에 동참한 학생들은 준비해온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자유발언에 참여했으며,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 탐방을 통해 전쟁으로 인한 인권 유린 상황을 알아보고 전쟁 범죄의 문제점과 처벌, 평화 유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체험 학습에 적극 동참했다.
유인식 교장은 “이번 캠프로 학생들이 우리 역사 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 범죄와 인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들을 통해 성숙한 인권 의식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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