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 7번째 이종서 총장.
대전대학교 이종서 총장이 18일 충북 괴산 소재의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해 A조로 입소한 3학년 25명과 4학년 29명 등 총 54명의 학군사관 후보생들에 대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미래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질 학군사관 후보생들의 격려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은 이종서 총장과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총장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 젊음과 열정을 바쳐 훈련 중인 후보생 한명 한명에게 따듯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등 학생들의 사기 진작에 노력했다.

지난달 25일 A조로 입소한 후보생들은 ‘올바른 인성을 갖춘 최정예 장교 육성’이라는 학교교육 목표달성을 위해 약 4주간의 일정으로 훈련에 매진 중에 있다.

3학년 후보생은 ‘기본전투기술 숙달 및 강인한 전투체력 배양’을, 4학년은 ‘소부대 전투 및 훈련지도 능력을 구비’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한명의 낙오자 없이 성공적으로 일정을 소화 중에 있다.

특히 7명의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도 포함되어 있어, 대전대학교가 여군 장교 양성의 명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기도 했다.

이종서 총장은 “대한민국의 안보는 여러분이 책임진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대전대 학군단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운 날씨지만 서로가 이끌고 격려해주며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B조 학군사관 후보생들이 입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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