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도의원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대전투데이 천안 = 김민성 기자] 천안 시·도의원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하면서 그 첫 번째 순서로 자유한국당 허욱(자유한국당, 가선거구)의원의 인터뷰로 시작합니다.

1.어려운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지난 선거를 돌이켜 보자면?

지난 시간 동안 처음에 똑같이 입후보로 시작했던 분들이 어려움 겪고 나는 당선이 되어서 미안한감이 있다. 앞서 실패한 분들의 몫 까지 잘 하겠다. 여러 선거사무원분들이 많이 도와줬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2.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들은 무엇인가?

선거가 치열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계획을 세웠지만 많이 어려웠었다. 사무실 없이 치르면서 오전 5시 30분에 나가서 밤12시가지 하는데, 돌아와서 집안 식구들 깨우기가 미안했다.

3. 의회에서 가장 만들고 싶은 조례는 무엇인가?

아직은 초선이라 의회를 파악하고 있다. 시의원을 15년간 준비하면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함을 느꼈다. 주민들이 어려운 결정해줬으니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조례를 만들겠다. 주로 도시와 농촌의 갈등을 원만히 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고 싶다. 시와 의회가 협력하지만 지역에서는 소외감을 느끼는 부분들이 있다. 특히 목천 지역 분뇨냄새로 주민들이 고통 받는데, 해결할 수 있는 조례가 명확히 없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과 조례화를 약속 하겠다.

4. 지역구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목천 용연저수지 둘레길 조성이라고 본다. 이를 통해 독립기념관과 흑성산, 용연저수지가 조화를 이루는 주민 힐링의 장소가 되는 것을 우선시 하고 싶다. 그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5. 목천ic와 21번국도를 연결하자는 주장들이 많았다. 거기에 대해 대책이 무엇인가?

내가 목천방위협의회 회장을할 때, 그때도 대두되어서 읍민들이 많은 의견을 표출하였다. 지난 박찬우 의원이 노력한 결과로 중앙에서 실질설계가 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톨게이트 높이가 50m 올라가고 그로 인해 연쇄적인 작업을 거치면 올바른 IC 형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에게 홍보가 필요하다. 그 부분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곧 시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6. 초선인데 각오에 대해 말 해 달라.

15년 동안 어려운 준비를 해서 의회에 온 만큼 주민들과 그간 대화를 많이 했고,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시의원에게 기대하는 바도 알고 있다. 그런 것들을 잘 처리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7. 핵심공약은 무엇인가?

각 읍면에 약속한 게 있다. 바로 목천에서는 부영아파트 분뇨제거, 동우아파트의 주차타워 건립, 용연저수지 둘레길 조성, 북면지역 청정테마지역 추진, 병천지역 순대거리에서 순대축제 기획, 수신·성남지역 메론 축제를 추진하여 메론을 적극 홍보하겠다.

8. 끝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나 각오가 있다면 한 마디 해 달라.

정치입문계기는 내가 01학번으로 늦게 공부를 시작했다. 4년제 졸업 후 고려대학교 감사행정학과에 입학했는데, 석사과정 지도교수님께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시의원을 권유하였다, 15년 동안 준비했는데, 그간 결과가 안 좋았지만 내가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봉사 하는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정치계의 입문하였다.

9. 지역주민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역주민께서 훌륭한 인재가 많은데도 나를 선택했으므로 주민들과 호흡할 수 있고, 어려울 때 부르면 달려갈 수 있는 시의원이 되겠다.

허욱 의원 약력
(전)새누리당 충남도당 정책위원장
(전)새누리당 충남도당 대변인
(현)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현)충청인미래포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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