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이용하고 있는 마을 주민 모습
주민 맞춤형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격차 해소

서산시 보건소가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실천을 위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우리마을 주치 ”가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마을 주치 ”는 의료기관이 없는 마을을 선정하여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진료 서비스, 건강 상담 및 기초검사와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의료취약지역 11개 마을과 보건소가 자체 선정한 1개 마을 등 총 12개 마을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진 10팀이 월 3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서비스와 건강상담은 물론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만성질환 관리도 도맡고 있다.

또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만성질환자에 대한 투약과 침을 이용한 통증치료, 개인별 건강생활실천 관련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의료취약지역에 “주민 맞춤형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우리마을 주치의제”의 서비스 질 관리에 더욱 노력해 나가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상반기 “우리마을 주치의제 ”를 12개소에서 295회 운영해 6,069명이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 김정한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