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17일 오후 3시 논산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의 대상이 주로 노인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해야할 요령 및 소방시설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대상별 맞춤식 교육이 이뤄졌다.

주요 교육내용은 ▲ 화재사례를 통한 화재예방의 중요성 ▲ 화재초기 대응방법 및 올바른 119신고요령 ▲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 방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은 주로 이웃의 독거노인이나 거동불편 노인 등의 가정을 방문해 생활안전 점검과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했을 시 목격자가 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소방안전 교육이 필요한 대상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나 심정지 등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부터 신속히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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