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박봉관기자] 대전지방국세청은 17일 최근 집중호우로 하우스가 침수되어 농작물 수확을 3일 앞두고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충화면 수박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에 나선 대전국세청 사회봉사단 약 40여 명은 수박하우스 7개 동에서 마무리 단계인 고사한 수박 넝쿨제거, 비닐걷이 등 농경지 복구를 돕는 한편, 복구된 농지에 멜론 파종을 위한 비닐씌우기 작업 등 농가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용섭 대전국세청 봉사단장은 “작은 힘이지만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영농에 복귀하여 일상생활로 돌아오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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