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롯데갤러리 대전점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29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이자 일상의 감성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작가 이기진의 작품전 <과학자의 만물상>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청량리롯데갤러리, 잠실롯데갤러리, 광주롯데갤러리에 이어 대전롯데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과학자의 만물상>전은 물리학은 기본이고 그림, 조형작업, 글, 출판, 골동수집까지 ‘딴짓 고수’인 이기진 교수의 머릿속을 전시장으로 고스란히 옮겨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주로 컴퓨터로 작업하는 재기 발랄한 그림 70여 점과 딸 씨엘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던 로봇, 금속이나 도자기로 만들어진 크고 작은 로봇 시리즈 500여 점, 전 세계 곳곳에서 컬렉션 한 이기진에게 영감을 준 다양한 골동수집품 등 백여 점이 갤러리 안에서 ‘만물상’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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