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이영호기자]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7일 원동 중앙프라자 3층 회의실에서 건강보험공단 대전동부지사의 일차의료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대전에서 가장 먼저 만성질환자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지역사회 일차의료 지원사업은 만성질환자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보건소, 의료기관, 일차의료 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체계는 건강보험공단 정보시스템을 통해 일차의료기관(동네의원)에서 만성질환자의 질병에 대한 종합관리 및 교육 · 상담을 실시하며, 보건소 및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생활습관개선 교육․상담을 하게 된다.

사업 내용은 삼성동 소재 동구보건지소 내에 있는 건강증진지원센터, 건강100세 지원센터 등에서 ▲생활습관 개선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 ▲만성질환자 및 대사증후군 판정자를 대상으로 운동교실, 영양교실 운영 ▲호흡기질환, 치매예방, 구강관리, 심폐소생술 등을 주제로 한 특화교육과 자조모임 운영 등이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흡연․운동부족․나쁜 식습관 등에 따른 생활습관병으로 지역 내 건강자원 연계를 통해 만성질환자 스스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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