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서천=김성구 기자]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에서는 17일 희망 직업이 교육공무원인 서천 관내 9개 중학교 1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서천교육지원청 각 부서에서 자유학년제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로교육법 및 자유학년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기말고사 후‘꿈·끼 탐색 주간’을 활용하여 실시됐으며 교육행정기관이 솔선함으로써 다른 기관들도 학생들에게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도록 하는 데에도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오전에는 담당 장학사로부터 교육지원청의 역할 및 각 부서 업무 안내를 받고 교육과 및 행정과,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배치되어 소속 부서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오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과장과 중등교육팀장의 진로특강이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장항중 학생은 “평소에 교육공무원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많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한 일을 하는지, 어떻게 해야만 교육공무원이 될 수 있는지 잘 알지 못했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방갑주 중등교육팀장은 “꿈·끼 탐색주간을 활용한 교육공무원 직업체험 시간에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하게 되어 보람이 있었고, 오늘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그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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