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보령=김태선기자] 보령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중 지역정착지원형인‘마을 청년 활동가 지원사업’에 선정, 청년 5명에 대한 일자리창출 예산으로 국도비 5062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3가지 유형으로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해당기업에 계속고용 의무(예외인정)를 조건으로 연간 2400만원 까지 최대 2년간 지원(인건비의 10% 기업부담)하며, 이후 취·창업 시 추가로 인건비(기업) 또는 창업자금(청년)을 지원한다.

시는 현재 참여 사업장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 공고를 통해 참여 청년(18~39세)을 모집할 계획으로, 올해 사업 수요를 반영해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지역 청년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창업을 위한 컨설팅, 창업자금 지원 등 지역 내 청년들의 취·창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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