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박봉관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에 독거노인 안전 대책을 구축하고 폭염대응에 나섰으며, 지난 6월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관련 부서 간 T/F팀을 구성해 폭염대책기간(6. 5. ~ 9. 30.) 중 합동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관련으로는, 부서간 비상연락망 구축, 취약계층에 대한 노인돌보미 및 생활관리사 지정,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등이다.

또한,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400명에 대해서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확인·말벗, 기관서비스 연계를 해주고, 매일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경로당 18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에어컨 청소 및 냉방기기 점검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폭염 발령 시 어르신 및 구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특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어르신에 대해서는 혹서기(7~8월), 혹한기(12~1월)에 사업특성 및 수요처를 고려하여 10시간 범위 내 단축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무더운 시간대(12시~17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참여자 교육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품(모자 등)을 지원하는 등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유성구 관계자는 “폭염발생 시 온열질환 발생에 대한 사전예방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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