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16일 ㈜레즐러 장명균 대표이사가 ‘대학발전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레즐러는 마이크로그리드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우리 지역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서비스인 스마트그린빌리지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장명균 대표이사는 현재 한밭대 창업경영대학원 창업학과에 재학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한밭대 대학본부에서는 송하영 총장과 장명균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밭대와 ㈜레즐러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장명균 대표이사는 “한밭대 창업학과에 재학하면서 역량있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이 발전기금이 기술창업전문가의 양성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현재 우리 회사는 스마트그린빌리지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농어촌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50억원 규모의 장학펀드를 조성하고, 농어촌 출신 학생 중 추천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과 생활비 등을 지급하는 장학사업을 추진한다”며, “기부문화의 투명성을 위해 비영리 사회적기업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하영 총장은 장명균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밭대는 우리 지역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성원과 격려에 부응해 기본이 강한 글로컬 인재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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