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의 적기 및 적량 시비 영농지도에 나섰다.

이삭거름의 시용 방법은 이삭이 잘 발달할 수 있도록 출수기를 기준으로 20∼25일 전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중만생종의 경우 7월 20일 경이 적기가 된다.

그러나 삼광벼는 이삭거름을 일찍 시용할 경우 도복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벼 이삭 패기 15일 전에 이삭거름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삭거름 주는 양은 10a(300평)당 맞춤추비(17-0-14)기준으로 13kg정도 주면 되고 벼 잎이 짙은 녹색일 경우 염화가리만 4∼5kg정도 주면 된다.

이삭도열병의 방제적기는 중만생종 기준으로 출수 7일 전에서 출수 직전까지이며, 도열병 약제를 사용하여 적기에 병해충 동시방제를 실시해야 효과가 크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주고, 이삭이 팰 무렵은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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