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일 부여·천안서 임업후계자・산림경영인 전국대회 개최

전국 임업후계자 및 산림경영인들이 모여 산림과 임산업의 발전에 대해 토론하고 임업경영 기술을 교류하는 한국임업후계자 및 산림경영인 전국대회가 충남 부여, 천안에서 잇따라 열린다.

한국임업후계자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산림의 기적,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전국 임업후계자와 가족, 관계자 등 7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어 산림경영인 전국대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천안에서 ‘돈 되는 임업! 일자리가 있는 임업! 경제를 살리는 임업!’을 주제로 전국 400여 명의 독림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국임업후계자 및 산림경영인 전국대회는 매년 열리는 임업인들의 가장 큰 축제이자 토론의 장으로, 토론과 특강을 통해 임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건의, 반영되는 통로로 활용된다.

도는 이번 한국임업후계자 및 산림경영인 전국대회의 잇따른 개최를 통해 임업중심지 충남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임업정책 발굴을 통한 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최영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한국임업후계자 및 산림경영인 전국대회는 임업분야 정책을 논의하는 창구역할을 하며, 올해 도내에서 동시 개최함으로써 임업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가 내실 있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산림면적은 40만 8040㏊로, 전국 8개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8위로 가장 적으나 전문임업인은 1782명으로 전국 2위 규모로 적극 육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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