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김황구)는 최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민경찰과 연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지역주민 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거주지역에 대한 안전여부, 범죄에 대한 두려움 정도, 여성안김구역 인지여부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설문조사를 마친 후 자체 분석을 통하여 지자체 및 협력단체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위해요소를 제거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아산을 위해 다각적인 방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김ㅇㅇ(35세,여)은 "이곳은 평소 출퇴근을 위해 자주 지나가는 길이지만, 어둡고 비행청소년들이 가끔 있어서 불안했다"며, "이번 설문을 통해 범죄로부터 취약한 지역들이 조금 개선되어 여성들이 안전한 도시가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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