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모바일로 시정현안 투표… 의견도 제시

세종시가 이번주부터 시민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정책투표시스템 ‘시민투표 세종의뜻’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민선 3기 시정의 핵심과제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주요 현안을 결정하는‘시민투표 세종의뜻’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구현의 지렛대로 삼고자 하며 ‘시민투표 세종의뜻’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시민참여」사회적 가치 구현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민투표 세종의뜻’은 시민들의 여론과 의견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시정운영에 반영하여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모바일이나 문자 투표를 통해 주요시정에 대해 결정함으로써 민주적 시정참여를 활성화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것이다.

시민투표 세종의뜻 서비스는, 투표에 참여하는 유형에 따라 모바일투표, 문자투표, 현장투표 등 모두 3가지 서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현재 시민투표 세종의뜻 시스템을 통하여 시정3기 공약을 직접 수렴하는 「함께 심는 공약씨앗」을 운영하고, 「세종시 쓰레기통 설치 찬성? 반대?」 등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투표 세종의뜻’은 세종시 건설과 발전·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안과 갈등 등에 대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여론을 수렴하여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수단이다.

세종시는 인구 30만의 도시로 시민들의 참여의식도 높아 풀뿌리 민주주의를 꽃피울 수 있는 최적의 지자체이다.

이춘희 시장은 “국가 차원에서 검토 중인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과 시에서 추진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주민자치, 지방분권 시범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투표 세종의뜻’ 서비스가 시민참여 세종시정의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