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재래시장(5일장)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 남녀 의용소방대(남성 대장 이정선, 여성 대장 황정옥)가 지난 10일 당진 재래시장(5일장) 공설 무대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했다.

당진 재래시장(5일장)은 지난 2001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가볼만한 ‘전국 7대 장터’ 중 한 곳으로 선정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번 체험장 운영은 시장 상인은 물론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심장 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에 대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추진되었다.

이날 실시된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는 전문강사 자격을 갖춘 남녀 대원 7명을 포함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을 방문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진 남성 의용소방대 이정선 대장은 “평소 어렴풋한 지식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불행에 대비하여 우리 가족, 이웃을 지킬 수 있도록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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