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나라 주한대사와 함께 하는 글로벌 연꽃축제 볼거리 풍성

대한민국 여름대표축제인 부여서동연꽃축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부여서동연꽃축제가 7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10일 동안 부여 서동공원(궁남지)에서 펼쳐지는데,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이색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연꽃이 국화(國花)인 베트남, 캄보디아, 이집트, 카메룬, 스리랑카, 인도, 몽골 등 일곱 나라와 함께 축제의 장을 연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개막식에 일곱 나라의 주한대사가 모두 참석한다.

올해 개막식에서는 일곱 나라에서 가져온 연꽃씨앗을 주한대사 가 부여군에 기증하는 퍼포먼스를 갖는다. 기증받은 연꽃씨앗을 서동공원에 식재해 관광자원화하고, 일곱 나라와의 문화예술 교류활동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서동생가터로 잘 알려진 궁남지 일원에는 일곱 나라의 생활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각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와 연꽃등, 포토존 설치 등 해외연꽃정원을 조성해 주·야간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일곱 나라에서 준비한 해외 공연예술단의 공연도 함께 볼 수 있으며, 외국인이 참여하는 ‘어메이징 연꽃 화채만들기’ 이벤트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한영배 부여군수 권한대행은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축제로서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연꽃이 국화인 일곱 나라와 함께 이색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라고 말하고, “올 여름 궁남지에서 세계 연꽃나라의 빛과 향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라고 추천했다.

한편 부여군은 핵심 6대 프로그램인 ▲세계연꽃 나라의 빛과 향, ▲연꽃 겨울왕국, ▲궁남지 천화일화, ▲사랑의 언약식, ▲연꽃나라 방송국, ▲궁남지 카누체험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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