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위험지역 4년간 국가지점번호판 143개소 설치

[대전투데이 금산=주연기 기자]금산군은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등산과 위급상황 및 재난위험구역에서 위치를 쉽게 파악하고 신속 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둔산, 금성산 등산로에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LED 방식 국가지점번호판 30개를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 및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통일된 번호를 부여한 위치표시체계로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 긴급 구조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위험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이 위치를 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되고 구조를 지원하는 소방, 경찰, 산림청, 지자체등 유관기관에서는 위치정보를 공동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속적으로 산악지역, 하천지역, 저수지제방 등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14년부터 서대산, 진악산, 성치산 등 주요 등산로 및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번이 발생하는 금강 일원에 총 143개소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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