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학교 숲을 만들다”…정서함양 기대

[대전투데이 금산=주연기 기자]금산군은 녹지공간확충 및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추진된 금산여중학교 명상숲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총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및 친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녹색쉼터로 활용 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학교, 전문가(충남도 자문위원회) 의견을 들어 학교내 산책이 가능한 둘레길을 만들었으며, 교목류(서양측백, 이팝나무 등) 2453본을 심었다. 곳곳에는 등의자 쉼터도 마련했다.

민병희 금산여중학교 교장은 “명상숲 조성사업 이전에는 학생들이 운동장을 가로질러 등하교를 했지만, 지금은 둘레 길을 활용해 등하교 및 쉬는 시간을 이용하고 있다” 며 “앞으로 명상숲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시낭송, 학생과의 상담 등 학습 친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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