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학교 인문교육원은 5월 24일(목) 오전 10시 30분 교내 예술대학동 콘서트홀에서 영어교육 전문가이자 ㈜정찬용교육의 대표이사인 정찬용 씨를 초청해 ‘글로벌 시대에서 소통이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간 에버랜드 환경디자인센터 소장, 토스에듀케이션 언어연구소장, 지엔에듀케이션 언어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강사는 베스트셀러 ‘영어교육 절대로 하지마라’와 ‘치즈와 된장찌개’, ‘대한민국의 미친 엄마들’ 등의 언어교육 관련 서적을 집필하기도 했다.

정찬용 강사는 “글로벌 소통이란 외국과의 교류, 외국인과의 소통”이라며 “소통의 유형은 영화, 연극, 뮤지컬, 서적, 논문 등의 직접소통과 전화, 출장, 여행 등의 쌍방소통이 있다. 글로벌 소통의 가장 기본적 도구는 언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어떤 언어든 그 언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의미를 모르더라도 그 언어의 소리 패턴에 자주 노출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찬용 강사는 이밖에도 많은 사람들의 고민인 언어교육, 특별히 영어교육과 관련해 연구자료, 사례를 들어가며 강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석한 200여 명의 학생들 중, 백석문화대 경영회계학부 2학년 배혜진 씨(21ㆍ여)는 “걱정거리였던 영어공부에 대한 해답을 얻은 재미있는 강의였다”며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소통의 중요성과 영어 학습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문화대학교의 인문학강좌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1학기 특강을 모두 마치고, 2학기에 재학생들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인문학 여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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