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4일 오후 2시 센터 5층에서 지역여성의 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좋은일(Job) 생기는 날'이라는 주제로 미니 채용 행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면접 △구직상담 △이력서 코칭 및 1대1 취업컨설팅 등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롯데제과(주), (주)비비조명 등 20개 업체가 직·간접으로 참여해 사회복지사, 사무직, 조리사, 요양보호사, 생산직 등 총 구인 인원 42명의 규모로 진행됐으며, 100여명이 참여해 구직의 열정을 실감했다.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통해서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실시한다.

같은 날 여성인력개발센터 6층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성가장 및 결혼이민여성 장학금 마련’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 행사는 (주)한국야쿠르트, 행남자기, 충무타올, (주)안경매니저, 태극안경, 한스브레드, (주)다솔, 아주상사 등 구인업체의 후원물품과 대전YWCA회원, 직업훈련생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인 참여 속에 의류, 생활용품, 그릇, 아동도서 등을 기부하고 모은 물품들을 판매했다.

또한, 먹거리 장터를 열어 어묵, 떡볶이, 부침개 등 다양한 즉석음식과 커피와 생과일주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90여명의 여성가장과 결혼이민여성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금년에도 수익금 전액을 센터 24주년 창립기념일에 여성가장 및 결혼이민여성 1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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