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나눔숲 공모사업 녹색자금 지원받아 ‘옥상녹화사업’ 완료

[대전투데이 천안=김세희 기자] 천안시는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최한 나눔숲 공모사업에 응모해 1억 4000만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 ‘평안의 집’ 거주자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유지에 기여할 옥상녹화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2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이를 바탕으로 4월부터 5월까지 한 달 동안 옥상 전면에 수목 식재 및 편의시설물 설치로 푸른 녹색공간을 조성했다.

옥상 규모 590㎡에 교목과 관목 등 수목 270주를 식재했으며 햇빛 가리게 차양을 설치해 콘크리트 포장으로 삭막했던 옥상을 푸른 숲이자 휴식공간으로 변신시켰다.

녹색으로 물든 옥상은 거주자들의 공동체 화합의 장으로 활용돼 삶의 질을 높이고 열섬현상 감소, 건축물 냉난방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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