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참가한 대전선수단은 모든 참가종목에서 참가해 당초 44개의 목표를 초과한 총 4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17개 획득 목표였던 금메달에서 6개를 초과한 총 23개를 획득하여 금메달 순위 “6위”를 차지해 대전 장애학생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선수단 규모로는 17개 시·도중 13위권인 6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대전선수단은 적은 선수단 규모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순위 6위를 차지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초 80여명 이상의 선수단을 구성하고자 하였으나 올 10월 개최예정인 전국장애인체전대비 개인기록경기에서 전략적으로 5명의 고등부 우수선수를 불참시켜 대회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다.

특히, 수영의 임혁수(노은고2학년.남.S14.지적)선수는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수영과 볼링종목에서 5명의 다관왕(3관왕 1명, 2관왕 4명)은 향후 우리 대전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배구 우승 등 참가 종목 대부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 여러 종목의 발전 가능성을 가져왔다.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전병용 사무처장은 “현재 우리 대전의 장애학생체육은 지도자 파견 및 프로그램 운영․교육감배 대회 개최 등 타 시도의 모범이 되어 선례가 되고 있다. 이제는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_대학교 그리고, 실업팀까지 연계된 체육시스템 구축 등 선도적인 정책수립과 시행으로 장애학생체육을 발전시켜나가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마지막으로 우리 대전의 명예를 드높인 장애학생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우리 대전 시민들의 큰 격려와 성원을 부탁한다.” 라며 대회참가결과 총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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