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지역기관 코레일 및 춘천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지만 함께 식사하기도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문화체험 기회 제공 및 가족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충남에서 쉽게 가보기 어려운 강원도 남이섬 일대를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열차 E-트레인을 이용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열차내에서 ▲보드게임 ▲노래방 ▲○×퀴즈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였고 남이섬에서는 가족단위로 자유롭게 관람하며 가족사진을 찍는 등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늘 아이한테 미안했는데, 이렇게 좋은날 예쁜 기차를 타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되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심훈 교육장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 및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가족프로그램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