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농식품부, 코이카,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과 협업하여 우리 농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국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로 해외진출 51년째를 맞이하는 농어촌공사는 그동안 쌓아온 해외진출 노하우와 대상국과 오랜 기간 구축된 신뢰를 바탕으로 크게 세 가지 방향성을 갖고 민간기업 등과 해외진출을 추진 중에 있다.
첫 번째는 시장성장성과 개발잠재력이 큰 나라를 대상으로 가공, 생산, 유통, 스마트팜 등 국내 농식품산업관련 우수기업의 해외 농산업 시장진출과 현지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여 미얀마 등 개도국 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민간기업과 함께 세계 물 시장 및 농업·농촌개발분야 동반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농어촌용수 및 농업·농촌개발분야 국제단체인 국제관개배수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Irrigation and Drainage, ICID) 등을 통해 국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세계시장진출의 가장 큰 목표는 국내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물 시장 및 농업·농촌개발 분야에 진출하는 것이다. 또한, 해당국 정부와의 기술 및 인적교류 확산을 통해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최규성 사장은 “공사는 설계와 현장 시공능력을 동시에 보유한 강점이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우수 민간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의 발판으로 활용함은 물론, 더욱 고도화시키고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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