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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설동호’ vs ‘패기의 성광진’ 대전교육감 선거 막 올랐다
이정복  |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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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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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6일 재선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그동안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던‘6·13 대전시교육감 선거’가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진보성향의 성광진 전(前) 전교조 대전지부장과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6일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 대전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로 정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6·13 대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설동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교육감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오후 2시 탄방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미래를 만드는 대전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설동호 예비후보는 "4년간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대전교육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일, 새롭게 추진해야 할 사업을 구상하고 실현하기 위하여 6.13 대전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 "지난 4년을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비전으로 대전 교육가족과 함께 최선을 다해 왔으며, 대전 교육가족 모두가 대전교육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많은 일을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의 성과는 투철한 교육신념과 창조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전을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시·도교육청평가 3년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 Wee 센터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교육청 선정, 지방교육재정 운용 성과평가 2년 연속 우수교육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부패방지 시책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우수기관선정,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4년 연속 우수 사업단 선정, 민원서비스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우수 기관, 기록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전국최초 에듀힐링센터 운영으로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설동호 예비후보는 4년 전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열겠다는 벅찬 포부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으며, 이제는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넘어 ‘미래를 만드는 대전교육’을 완성할 것이라며 재선 도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학생이 꿈꾸는 행복한 학교, 선생님이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행복한 교단, 학부모님들이 신뢰와 만족을 느끼는 행복한 교육행정, 시민과 지역사회에 믿음을 심어주는 행복한 대전교육을 만들기 위한 5대 정책방향과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도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111개 대전시민사회단체 확정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인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선거사무소에서 3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교육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전시행정, 보신주의, 관료주의로 일관하는 낡은 교육의 전형인 대전교육을 소통과 혁신, 협치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교육의 변화는 나뿐만의 바램이 아닌 대전교육을 경험했던 부모세대와 학생 모두가 공감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번엔 반드시 교육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대전교육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현주 (전)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성광진 예비후보야 말로 구태의 대전교육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자율과 창의의 대전교육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언급했다. 또 “정의의 실현을 향한 원칙에 흔들리지 않는 성광진 예비후보가 부패와 적폐로 가득 찬 대전교육청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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