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대학교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 및 야간단속 등 개선활동 나서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대전 동구는 이달부터 관내 대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대학교 주변 원룸촌 등지에서 불법쓰레기 투기로 인한 미관저해, 악취 등 각종 생활민원이 속출함에 따라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할 방침이다.

우선 대학교 홈페이지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게재하고, 학과 사무실에도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 전방위 홍보활동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가양동, 용운동 등 대학가 원룸촌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야간단속을 실시해, 불법행위 적발 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부과한다.

이와 함께 실버청결도우미가 집중 배치돼 재활용 자원 분리배출 홍보, 청결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정비 등 활동을 펼친다.

구 관계자는 “대학가 원룸촌에서 집중되는 불법투기 쓰레기 문제로 인근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는 실정”이라며 “정확한 분리배출과 신고배출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깨끗한 거리조성에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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