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활용한 온라인 ‘파랑새 우체톡’ 시스템 구축·운영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파랑새 우체톡' 메인화면
[대전투데이 천안=김세희 기자] 천안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파랑새 우체통’의 카카오톡 신고처‘파랑새 우체톡’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톡 신고 시스템은 카카오톡 어플을 이용해 ‘천안시 파랑새 우체톡’을 검색하고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위기가구를 신고 할 수 있다.

어려움에 처한 주변 이웃에 대한 인적사항과 위기상황을 파랑새 우체톡에 1대1 채팅으로 신고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자가 찾아가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0월부터 운영 중인 ‘파랑새 우체통’은 독거노인, 은둔 청·장년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하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이웃이 제보해 도와주는 위기가정 발굴·지원 시책이다.

시는 현재 시청과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은빛행복마트 등 총 34개소에 파랑새 우체통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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