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 적십자봉사회,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 ‘어버이 사랑 경로잔치’-

[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회장 김명옥)는 지난 9일 청양 라온웨딩홀에서 지역 어르신 800여분을 초청해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 ‘어버이 사랑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곽병철 사무처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남지사협의회 권처원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관계자 인사말씀, 중식, 공연 및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5·8 세계적십자의 날’이란 적십자 창시자인 장앙리뒤낭의 탄생(1828년 5월 8일)을 기념하는 날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매년 5월 8일을 전후로 충청남도 15개 시·군별로 조직되어 있는 적십자 봉사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이 쓸쓸하게만 느껴졌는데 맛있는 음식과 볼거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곽병철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차별 없이 돕기 위해 시작된 적십자운동을 기념하는 날인만큼, 우리 어르신들께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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