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교장 심관보) 하키팀이 지난달 30일부터 5월 7일까지 동해 썬라이즈 하키장에서 열린 '제37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하키대회'에서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남자 중등부 부문으로 5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아산중학교 하키팀은 첫 경기에서 용산중에 6대2로 승리, 김제중과의 준결승에서 8대5로 승리, 창성중과 맞붙은 결승에서는 2대0로 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김수교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박현 선수가 득점상을, 정용근 감독이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용균 감독은 "이번 우승은 선수와 지도자 등이 혼연일체 돼 거둔 성과"라며, "이번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연습과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충남하키협회 이재선 회장님과, 아산중학교 심관보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가 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큰 힘이 됐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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