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박봉관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가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지사장 김경숙)와 공동으로 ‘건강지원서비스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대전서부지사 4층 강당에서 ‘당뇨병 건강교실’이라는 주제로 열려 당뇨병 환자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만성질환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당뇨병은 국내성인 8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라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며, 포도당이 몸속 세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필요한데, 어떠한 원인으로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거나 제 역할을 못하면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는데 이런 병적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한다.

황원민 교수는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키포인트”라며, “본인이 당뇨병에 걸린지도 모른 채 지내시는 환자가 많은데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황원민 교수는 하버드 의과대학 방문교수로 당뇨병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시민들의 건강인식 전환과 생활습관 유도를 위해 각종 사업장을 찾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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