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지난 13일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 통제단 지휘관 의사결정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공주시 태봉동 소재 공주푸르메요양병원 건축물의 화재발생을 가정해 재난상황의 위험성과 대응곤란 사항에 대해 의견을 도출하고 가장 효율적인 대응방법을 찾고자 실시됐다.

긴급구조 통제단 의사결정 훈련이란 단순 발표 위주의 기존 도상훈련에서 탈피해 자유로운 질의응답, 브레인스토밍을 도입한 자유토의 방식으로 진행, 최선의 대응전략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둔 새로운 훈련방식으로 지난 2016년도 전국에 도입되었다.

김현식 화재구조팀장은 “각종 대형 재난사고에 대한 대응 방법을 토의함으로써 화재 대응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점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각종 재난에 대응 할 수 있는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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