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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박영순 결선투표 …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확정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충남도지사 경선 결과 … 5개 구청장 선거 ‘안갯속’
이정복  |  conq-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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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5  18: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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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6·13 지방선거가 60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과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양승조 국회의원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시장 1차 경선 결과, 허태정 예비후보가 42.5%를 얻어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고 박영순 예비후보가 30.63%, 이상민 의원이 26.87%를 각각 득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3위를 차지한 이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탈락했다. 광역단체장 경선에서 과반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결선투표를 도입하기로 한 민주당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허 예비후보와 박 예비후보는 오는 16일~17일 이틀동안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이번 경선은 11~13일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50%가 합산돼 결정됐으며, 이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 감점이 적용됐다.

허 예비후보는 1차 경선 결과에 대해 “이번 경선에 참여해주신 많은 시민, 당원동지, 그리고 제게 힘을 모아주신 지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도 “위기의 대전을 구하자는 일념으로 대전시장에 출마한 저에게 과분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대전시민여러분과 당원동지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선거는 결국 3위 탈락자인 이상민 의원의 표를 누가 얼마나 흡수하냐에 따라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이상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결선 경선에서 강력한 ‘박영순 지지’를 밝혀 향후 결선투표에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2차 경선을 앞둔 15일,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이상민 의원이 박영순 후보 적극 지지의사를 밝혀 박영순 예비후보가 대전시장 후보를 결정하는 더불어민주당 결선투표(16~17일)에서 승리를 위한 탄력을 받고 있다

이상민 의원과 박영순 후보는 “서로 도와 대전시장 후보를 만드는 데 노력하자”고 약속 했으며 이날 이상민 의원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박영순 후보 지지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렸다.

이상민 의원의 뜻을 전달한 캠프 핵심관계자는 “약속에 따라 이상민 의원을 지지했던 모든 조직을 총동원해 박영순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캠프의 핵심 인사들을 박영순 후보 캠프와 협력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부여해 박 후보의 압승을 돕기로 했다”고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이상민 의원 캠프 관계자들은 이 의원을 지지했던 당원들에게 박영순 후보 지지를 당부하며 직접 전화통화를 하는 등 박 후보 지지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 결과는 양승조 의원 53.24%(현역의원페널티 –10%적용), 복기왕 후보 46.76% 득표로 양승조 의원이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경선결과를 전달받은 양승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되어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엄중한 결단을 내려준 박수현 동지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치열한 경선을 거쳤지만, 이제부터는 원(ONE)팀으로 차분히 본선에 임할 것을 약속드리며 충남을 넘어 문재인정부의 성공까지 제가 앞장서 이루겠다”라며 본선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대전지역 5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높은 당 지지율로 후보가 난립해 경선 후유증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서구(장종태 현 서구청장)를 제외한 동구, 중구, 대덕구, 유성구 등 4개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짓기 위한 경선에 돌입했다.

4개 기초단체장 경선 주자는 △동구 고영희·이승복·이희관·황인호 △중구 김종길·박용갑·전병용·황경식 △유성구 김동섭·송대윤·정용래·조원휘 △대덕구 김안태·박병철·박정현·이세형 등 총 16명이다.

기초단체장 경선은 2~3명 범위 안에서 치른다는 중앙당 방침에 따라 후보자 수 압축심사(컷오프)에 반영할 공천적합도 여론조사를 13~14일 이틀간 실시했다.

이어 오는 23~24일 진행하는 권리당원선거인단 ARS투표 50%, 안심번호선거인단(일반국민) ARS투표 50%를 적용한 결과를 토대로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짓는다.


(사진 설명): 왼쪽 박영순 예비후보, 오른쪽 허태정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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