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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청양군 대치 장곡리에 소재한 천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깊은 사찰인 장곡사에서 108산사 순례기도회와 함께 농촌사랑운동을 펼쳤다.

매번 3일간 진행되는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이번이 59차 순례로 도선사 혜자 스님과 5,000여명의 순례기도단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행사기간 중에는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인연 맺기 및 청양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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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직거래장터는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와 더불어 청양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고추 및 구기자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 등이 준비되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순례기도단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2006년도 베트남에서 시집 온 새댁 레티안드이(25세)와 2002년도 필리핀에서 시집 온 라모스마이(43세) 2가정과 순례기도회 회원은 친정어머니 인연을 맺었으며 그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데 멘토가 되어 큰 도움이 될 것을 약속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108산사 순례기도회가 충남지역에 방문하여 농촌사랑운동을 몸소 실천하며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해 농촌사랑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기출 기자 *붙임 : 108산사 순례기도회 행사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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