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교육부 이난영 사회정책협력관 등 교육부 관계자 14명이 10일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교육부의 대전캠퍼스 방문목적은 정부 각 부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평생교육 및 직업훈련 정책 실효성 점검 및 직업훈련기관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정책 추진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설립목적, 조직구성 및 주요 교육훈련과정 등을 소개하고 대전캠퍼스의 현안사항, 건의사항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교육부의 한국폴리텍대학 일반계고 위탁과정 모집 및 산학일체형도제학교 모집 홍보, 신중년특화과정 및 재취업과정에 대한 모집 홍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학과개편(VR콘텐츠제작과), 학점인정제 운영, 지역인적자원위원회와의 교육훈련 협업체계 구축, 한국폴리텍대학의 교육훈련에 대한 정부 부처의 홍보 다각화, 직업교육수요와 직업훈련기관의 효율적 매칭 등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은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 등 전 생애주기에 걸친 교육훈련을 담당하며 취업까지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학 자체적으로 모집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교육부의 모집 홍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인호 학장은“폴리텍대학이 NCS 교과 및 일학습병행제 실시, 4차 산업혁명 선도 등 정부의 주요사업 운영에 있어 Test-bed 역할 및 전 생애주기에 걸친 다양한 교육을 담당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기존에 폴리텍대학이 운영중인 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산업변화에 따른 시장특화교육을 폴리텍대학이 선도해주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날 회의 내용을 검토 후 한국폴리텍대학이 직업교육훈련에 필요한 여건 및 기반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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