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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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 (www.childfund-daejeon.or.kr 관장: 유미)은 다문화가족 이주결혼여성을 대상으로 매월 모임을 갖고 부모교육, 문화체험, 가족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섯 번째 모임은 27일 다문화가족 부모가 함께 부모교육을 듣고 자녀와 함께 가족관계를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졌다.

다문화가족 임파워링은 대전시 대덕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0세대가 참여한다. 각각 우리나라에 이주해 온 기간도 2년부터 10년까지 다양했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등 다양한 출신의 여성으로 자녀들 또한 1세부터 10세까지 1명 또는 2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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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모인 결혼이주여성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이 많은 줄 몰랐다고 이야기를 하며, 매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재미있다며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랐다.

오늘 프로그램은 1차시와 2차시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차시에서는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 및 한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족의 이해를 통해 문화적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2차시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밀가루, 물감 등을 이용한 놀이를 통해 긍정적 상호작용을 이루고 정서의 발달 및 사회적응을 위한 관계향상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부모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다문화사회를 이해하고 자녀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주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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