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오는 4월 12일 국립 한밭대학교 총장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지면서 예전에 비해 후보들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앞으로 향후 4년간 한밭대학교를 이끌어갈 총장을 선출하는 선거이기에 학내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전투데이는 국립 한밭대학교 총장 선거에 출마하는 5명의 후보들을 소개하기로 한다. 서면 인터뷰 질문지는 공통으로 전달됐고, 답변이 도착한 순서대로 게재하기로 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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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저는 우리대학을 ‘4차산업 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종캠퍼스 구축을 통한 글로벌 명품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국립한밭대학교는 90돌을 넘긴 유서 깊은 대학으로 산학협력을 잘하는 학교로 오랫동안 국내외에서 명성을 공고히 해 왔습니다. 노무현 정부시절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의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해 혁신산업을 성장시키려는 대학지원사업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 때 저는 한밭대의 교육연구처장, 연구산학협력처장, 산학협력단장(초대)으로서, 충청권에서 최대의 정부지원 사업을 유치하여 대학발전과 산학협력의 모델을 구축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 문재인 정부도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육성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로 동반성장하는 것을 국정핵심목표로 삼고 있어, 저는 총장으로서 제 경험과 철학을 펼쳐 구성원들과 함께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한국대학의 혁신모델 수립에 기여하고자 출마하였습니다. 현재 모든 지방대학은 학령기 인구의 급감과 수도권의 과밀 집중화, 정부의 구조조정 압력으로 큰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한밭대도 대학의 정원감축, 재정지원 부족 등의 외부요인과 일반대 전환 후 대학의 특성화와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해 겪는 내부적 혼란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학의 구성원들은 외부로부터의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사회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강소형 혁신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경험 많고 강력한 리더십이 있는 총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 내 다양한 보직경험과 대전발전연구원장, 한국수자원공사이사회 의장, 대전교총 회장 등 외부기관의 행정경험,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등 지역사회와 정부부처의 각종 정책자문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에 빠진 대학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선장의 역할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한밭대학교는 지난해 개교 9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했는데요. 총장 후보로서 향후 한밭대학교의 마스터플랜은.

“세종캠퍼스의 확보는 필수적입니다. 우선 세종시에 연구 및 행정중심 캠퍼스를 확보하여 세종-덕명-대덕을 잇는 트라이앵글 캠퍼스를 구축하여 특성화와 시너지를 통한 상생발전단계를 거친 후, 다음단계로 세종시의 거점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로드맵을 수립하였습니다. 세종시는 현재 인구가 약 30만 명이고 곧 50만 명으로 증가하는데, 국립대가 없는 유일한 특·광역자치단체로서 국립대의 유치 요구가 큽니다. 정부는 지역대학 특히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4차산업을 선도할 산학협력을 활성화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며, 대전-세종 국제과학벨트를 통한 명품첨단도시로의 발전에 기여하는 한밭대학교의 시대적 역할을 다하려 합니다. 1차적으로 세종캠퍼스에 공공인재대학을 설치하여 세종시에 입주한 30여개의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현재 19개이며 향후 40개 기관 입주 예정)에서 필요로 하는 행정학과, 정책학과, 경영회계학과, 사회복지학과, 국제관계학과, 언론정보학과, 통일북한학과 등 사회계열학과를 운영하고, 과학기술과 전문 행정에 특화된 기술경영융합대학원을 설치하여 세종시 과학기술비지니스벨트 기능지구의 국제 연구인력을 보급하고, 대덕연구단지의 기술을 세종시에 사업화 할 수 있는 과학기술 R&D 기능 인력과 세종시 입주 공공기관의 전문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혁신도시 지역인재 의무채용 30% 확대 정책과도 일치합니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들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향후 대학 생존을 위해서 어떠한 대책을 마련할 것인지 말씀해 주시죠.

"대입 자원을 학령기 학생에만 의존할 수 없습니다. 대학을 특성화하고 국제화 해야 합니다. 4차산업 교육에 가장 앞선 4차산업 교육혁신 특성화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또 베트남, 중국, 일본 등의 산업체, 대학과 연계하여 기업 맟춤형 국제 계약학과를 설치 운영할 계획입니다.또 한밭대는 산학협력을 잘 해온 특성화된 대학으로서 평생교육에도 힘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후보님의 공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대학의 재정확보와 특성화가 급선무입니다. 첫째, 부족한 정부의 재정지원 문제를 해결하여 국립대 평균수준의 교수와 직원수, 재정을 확보하겠습니다. 산업대 시절에는 주·야간 학생수가 유사해 시설과 인력을 주·야간 중복 활용할 수 있었으나 현재 대부분의 강의는 주간에 운영되고 있어 재정과 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 정부의 일반재정 지원도 거점국립대의 7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므로, 시대가 요구하는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재정과 인력을 우선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4차산업 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 특성화하겠습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지능화된 기계화 시대가 이미 현실화되었지만 한국에는 미국의 올린공대처럼 4차산업 교육 시스템을 갖춘 대학은 없습니다. 교육부는 대학별 1개 프로그램을 지원하려 하지만 전공간의 융복합이 필요한 신교육과정을 만들어야 하므로 일부 학문분야에만 국한하여 적용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결국 공학분야는 물론 모든 학문분야에 AI기반 정보화 기술이 융·복합되어 4차산업 교육과정으로 개편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밭대는 규모가 작아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공학과 기술 관련학과 중심의 강소형 대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기존의 대부분 학과를 대상으로 4차산업시대가 필요로 하는 융·복합 전공, 학생의 자율선택 전공운영 및 능동적 참여중심의 학습방식, 프로젝트 기반 실습위주의 학습(PBL)이 가능하도록 혁신하기에 매우 수월하며, 이미 많은 요소들을 현재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과 신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4차산업 교육 특성화대학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셋째, 지역상생형 산학협력 사업을 펼치겠습니다. 대전시와 세종시, 대덕특구 연구기관과의 협업적 대학운영을 통해 지역맞춤형 인재양성, 연구 및 기술사업화, 지역발전 기여활동을 추진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도록 시스템을 혁신하겠습니다. 대학이 선제적으로 손을 내밀어 지자체, 연구소, 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상호 보완적 발전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교수와 학생의 창업과 취업, 산학협력, 현장실습, 지역문제 해결형 연구, 공용기숙사는 물론 대학접근 통학버스 노선확충, 대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문제 등 지자체나 기업과 협력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선진외국의 산업도시는 대부분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 발전해 왔습니다. 대전은 세계적 수준의 대덕특구가 있지만 지역연계성이 낮아 산학협력을 잘하는 한밭대가 앞장서서 대전-세종-충청지역과의 공생협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넷째, 세종캠퍼스를 확보하여 세종-덕명-대덕의 트라이앵글 캠퍼스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세종의 거점국립대로 자리매김하도록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기업과 산업시설의 급증으로 산학협력 수요가 큰 세종시에 한밭대의 우수한 산학협력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4차산업 현장중심의 연구를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지역기업과 협업하며, 응용기술 중심의 고급인력과 문제 해결능력이 있는 기술자를 양성하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세종시가 필요로 하는 공무원 및 공공인력 교육을 위한 정책대학원 및 사회과학 분야의 교육 인프라 확충, 캠퍼스의 단계적 이전을 통하여 행정수도를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으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대학 민주화가 절실합니다. 총장중심, 본부중심의 소통이 부족한 권위적 리더십으로는 구성원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부총장제를 도입하여 학사 및 연구업무를 분담하고, 학과와 단과대학의 권한과 책무를 확대하여 수요자 중심의 행정체계로 개선하겠습니다. 총장과 대학내 구성원 그룹(학생단체, 직원단체, 교수단체)과의 정례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민주적인 소통과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총장과 교수평의회 의장에게 교수회의의 의장권한을 공동으로 부여하여 민주적인 의사결정방식을 도입, 소통과 섬김의 리더가 되겠습니다.”

“여섯째, 연구하기 좋은 대학,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만들겠습니다. 연구비 관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여 행정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연구자 중심의 편리한 제도로 만들고, 연구보조인력 확보 및 대학원 활성화를 위한 연계혁신 방안을 마련하며, 기술 사업화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우수한 교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교수채용심의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신명나게 연구하고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며, 교원업적과 교육연구학생지도비 평가기준 및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연구에 소요되는 많은 비용을 월급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성과 보상적 인센티브 예산을 연간 10억원 이상으로 대폭확대하고 초과강사료를 현실에 맞게 증액하여 국내에서 연구역량 20위권 안에 드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일곱째, 학생, 교직원, 조교, 교수, 동문 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공정하고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투명한 인사, 신분과 소득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처우개선, 전문성 강화와 경력개발을 위한 국내외 교육훈련 및 인센티브 확대, 학생 및 교직원의 동아리활동 지원, 대학부설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과 생활편의시설 확충으로 행복한 직장을 만들겠습니다. 끼와 재능을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곳, 쉬고 즐길 곳이 있는 캠퍼스, 자랑거리가 있는 명품 캠퍼스를 만들겠습니다. 중앙도서관 공간을 재조정하고, 다기능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집보다 더 가고 싶고 머무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동문과 협력기관에도 도서관 등 학교인프라 접근의 평생 회원제를 실시하여 동문, 학생, 교직원과 지역사회의 상설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대학은 교육과 연구에만 머무를 수 없습니다. 지자체는 물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협업 활동도 늘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품격을 높이고 상생해야 합니다. 한밭대학교는 늘 대전과 세종, 대덕특구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함께할 것입니다.”

▲세종시로의 이전에 대한 소견은.
“세종캠퍼스의 확보는 필수적입니다. 우선 세종시에 연구 및 행정중심 캠퍼스를 확보하여 세종-덕명-대덕을 잇는 트라이앵글 캠퍼스를 구축하여 특성화와 시너지를 통한 상생발전단계를 거친 후, 다음단계로 세종시의 거점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로드맵을 수립하였습니다.세종시는 현재 인구가 약 30만 명이고 곧 50만 명으로 증가하는데, 국립대가 없는 유일한 특·광역자치단체로서 국립대의 유치 요구가 큽니다. 정부는 지역대학 특히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4차산업을 선도할 산학협력을 활성화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며, 대전-세종 국제과학벨트를 통한 명품첨단도시로의 발전에 기여하는 한밭대학교의 시대적 역할을 다하려 합니다.국립 한밭대학교는 그동안 중부권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어 세종시의 첨단 산업수요에 대응하는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협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한밭대가 세종시의 거점대학이 되면 행정도시, 첨단산업도시 세종의 지역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혁신 대학의 글로벌 모델로 큰 도약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캠퍼스 이전사업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므로, 우선 첨단연구 및 행정관련 교육기능의 세종캠퍼스를 확보하고, 단계별 대학이전의 로드맵에 따른 기반조성을 먼저 실천하고자 합니다.”

▲현재 국립대 통폐합 문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밭대도 인근에 위치한 충남대와 공주대와 통합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근 국립대와의 통합에 대한 후보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통합은 천천히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한밭대는 그동안 이공계 중심 대학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이에 걸 맞는 학과 신설이 필요한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4차산업 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 특성화하겠습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지능화된 기계화 시대가 이미 현실화되었지만 한국에는 미국의 올린공대처럼 4차산업 교육 시스템을 갖춘 대학은 없습니다. 교육부는 대학별 1개 프로그램을 지원하려 하지만 전공간의 융복합이 필요한 신교육과정을 만들어야 하므로 일부 학문분야에만 국한하여 적용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결국 공학분야는 물론 모든 학문분야에 AI기반 정보화 기술이 융·복합되어 4차산업 교육과정으로 개편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밭대는 규모가 작아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공학과 기술 관련학과 중심의 강소형 대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기존의 대부분 학과를 대상으로 4차산업시대가 필요로 하는 융·복합 전공, 학생의 자율선택 전공운영 및 능동적 참여중심의 학습방식, 프로젝트 기반 실습위주의 학습(PBL)이 가능하도록 혁신하기에 매우 수월하며, 이미 많은 요소들을 현재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과 신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4차산업 교육 특성화대학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후보님의 교육 철학은.
“교육은 학습자가 평생 살아가는데 기본이 되는 가치관과 사회구성원으로의 역할역량을 찾아 키우는 것입니다. 어떤 교육과정과 교수자로부터 학습되느냐에 따라 인격형성과 사회적 역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산업화시대의 교육은 표준화된 지식전달 위주의 교육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은 학생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워가도록 도와주는 경험과 사례 기반의 코칭형 교육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의 인격을 존중하고, 교수자가 모범적 실천을 보이는 문화를 키워가야 합니다.”


▲한밭대 구성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우리대학은 재정부족과 정체성 미흡으로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우수한 교육·연구 역량이 있어 앞으로 전략적 방향성을 기반으로 집중적으로 혁신한다면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4차산업 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이제 대학발전을 위한 통찰력, 지역사회 및 정부와의 협업능력, 준비된 행정관리경험 및 정치력, 부지런하고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섬김의 리더십을 갖춘 역량 있는 총장이 필요합니다.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그동안의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한밭대학교의 발전에 헌신하고자 합니다.”


<유병로 교수= 충남 천안 출생, 고려대 정책학석사, 충북대 공학박사, 현) 한밭대 건설환경공학과(토목·환경·도시 전공) 교수, 대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사, 전) 한국과학기술원(KIST) 연구원, 대전과학기술대 교수,기획실장, 대전발전연구원 원장, 전국시도발전연구원협의회 의장, 한국수자원공사 이사,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건설심의위 위원, 환경부중앙환경정책위 위원, 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 위원, 해수부 해운항만정책위 위원, 한국환경기술학회 회장, 대전국민주권회의 상임의장, 환경운동연합 대의원, 정책위원장, 과학기술융합포럼 공동대표,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