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 6차산업연구회(회장 유성애)는 29일 전북 고창의 토굴농장과 사랑농촌꽃 교육농장에서 농촌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전통 장류를 생산하는 토굴된장은 귀농귀촌 7년차의 농산가공 생산업체로 생산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토굴에서 숙성된 저염식 토굴된장, 기능성 명품장, 고창 토종콩으로 정직하게 만들고 있다.

지역에서 나는 고창 토종콩을 이용해 처음에는 발효미소라는 브랜드로 론칭하고 매일유업의 상하농원에 입점하게 됐으며, 구수하고 냄새가 없는 청국장, 고창 약된장 및 환자식 만청 고추장에 이어 맷돌호박으로 환자치유식까지 생산하고 있다.

더 나아가 농촌체험 교육농장까지 운영해 6차 산업의 연계 방안 우수사례로 꼽혔다.

연구회는 이날 또 사랑농촌꽃 교육농장에서 사계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시들지 않는 드라이 천연 인테리어 시넨시스 화분에 대해 체험해보면서 농산물 6차산업화를 주제로 벤치마킹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에 가공, 판매, 체험까지 곁들여 고소득으로 연결하는 6차산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6차산업연구회의 역량강화와 농촌생활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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