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벤토나이트(주), 바른충남기업 41호 선정 -

[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는 지난 23일 예산의 한국벤토나이트(주)(대표 신동현)를 바른충남기업 41호로 선정하고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등이 참석하여 신동현 대표에게 명패 전달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벤토나이트(주)는 예산군 응봉면에 위치한 접착제, 화학제품, 합성수지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벤토나이트 방수 자재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건설 자재에 기여한 기업이기도 하다.

충남중소기업연합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난 12월 나눔 실천에 함께하기 위해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금산, 예산, 공주, 홍성, 서천, 태안 등의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57개 기업 외국인 근로자 400명을 위하여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선물세트를 계속적으로 전달해왔으며, 충남중소기업연합회 역시 8개 기업이 바른충남기업에 가입하여 월 약 100만원 후원을 약정하였다.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현 대표는 이번 바른충남기업 명패 전달식에서 “기업의 이름으로 후원에 참여하여 기분이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충남중소기업연합회와 적십자가 긴밀히 협력하여 충청남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은 기업 참여형 정기 후원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단체가 매월 10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그 후원금을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병원, 학원 등 법인체 및 단체의 참여도 가능하며, 매월 10만원 이상 정기후원을 하는 단체에게는 ‘바른충남기업’ 명패가 증정된다.

후원금은 도내 취약계층 위기가정에 필요한 물품 지원에 쓰이며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 수혜자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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