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 결과 … 충남도민 10명 중 7명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적”

[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충남도민의 10명중 7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최근‘주요 격전지 여론조사’로 충청남도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충남도민 76.2%는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 31.7% +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다’ 44.5%)고 답했으며, ‘잘 못하고 있다’(‘별로 잘 못하고 있다’ 12.6% +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8%)는 응답은 18.4%였다. 모름/무응답은 5.4%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 하고 있다’(76.2%)는 의견은 연령별로 20대(81.1%)와 30대(88.4%), 40대(83.2%)에서 높게 나타났고,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86.9%)층에서 높았다. 그리고,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92.6%)층, 최종학력별로는 대재이상(80.8%), 가구소득 500만 원 이상(81.3%) 응답층에서 다소 높았고,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94.8%) 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18.4%)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50대(24.4%)와 60세 이상(24.4%), 직업별로는 자영업(26.0%)과 블루칼라(24.4%)층,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37.3%)층, 최종학력별로는 고졸(23.0%), 가구소득 200만 원 미만(24.4%)에서 다소 높았고,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55.1%), 바른미래당(28.6%), 무당파층(22.4%)에서 부정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청남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4.5%로 압도적인 정당지지도 1위를 차지하였다. 자유한국당은 17.6%로 2위를 차지했으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쳐진 바른미래당은 4.1%로 3위를 차지했다.

정의당은 2.0%, 국민의당에서 분리된 민주평화당은 0.3%에 불과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음’은 16.1%, 모름/무응답은 3.9% 였다.

더불어민주당(54.5%)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20대(59.3%), 30대(74.4%), 40대(65.1%)에서, 권역별로는 아산/당진(60.1%),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70.4%), 정치 이념성향 진보(79.3%)층에서 높았고, 최종학력 대재이상(63.5%), 가구소득 500만 원 이상(64.9%), 국정운영 긍정평가(67.8%)층에서 높게 조사되었다.

자유한국당(17.6%)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남성(21.5%), 연령별로는 50대(26.7%)와 60세 이상(29.1%), 권역별로는 서해안권(20.9%), 남동권(21.6%), 직업별로는 자영업(26.2%)과 블루칼라(22.2%), 무직/기타(28.6%)층에서 높았고, 정치 이념성향 보수(42.0%)층, 최종학력 중졸이하(21.8%)와 고졸(23.5%) 응답층, 가구소득 200만 원 미만(22.0%), 국정운영 부정평가(52.9%)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각 정당에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기조에 대한 의견공감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안정적 국정운영 및 지역발전론’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5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이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안보위기 심판론’에 대해서 공감한다는 의견이 20.4% ,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다른 야당에서 주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당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 이외 다른 정당 후보에게 투표해야한다’는 주장은 11.0%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4.5%였다.

‘안정적 국정운영과 지역발전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한다’(54.1%)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의견은 연령별로 30대(74.0%)와 40대(67.0%), 권역별로 천안(58.8%), 직업별로 화이트칼라(70.7%), 정치 이념성향 진보(76.9%)층에서 높았고, 최종학력 대재이상(62.7%), 가구소득 200~500만 원 미만(59.1%), 500만 원 이상(65.5%), 국정운영 긍정평가(65.0%)층,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77.9%)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정부의 무능과 안보위기를 심판하기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20.4%)는 의견은 남성(25.0%), 연령별로는 50대(24.8%)와 60세 이상(33.2%), 권역별로는 남동권(24.2%), 직업별로는 자영업(25.3%)과 블루칼라(30.1%), 무직/기타(30.3%) 응답층, 정치 이념성향 보수(45.2%)에서 높았다. 최종학력별로는 중졸 이하(25.9%)와 고졸(24.0%)층, 가구소득 200만 원 미만(28.4%), 국정운영 부정평가(57.0%)층,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66.8%) 지지층에서는 매우 높았고, 바른미래당(38.6%) 지지층에서는 다소 높게 나타났다.

‘다당제를 위해 여당과 제1야당 이외의 정당 후보에게 투표를 해야 한다’(11.0%)는 응답은 연령별로 20대(15.7%), 직업별로 학생(22.1%), 지지정당별로 바른미래당 지지층(15.0%)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민 54.6%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6월 차기 충남도지사선거에서 어느 정당후보에게 투표하겠는지 여부에 대하여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6.8%, ‘바른미래당 후보’는 4.4%, 무소속 후보 1.9%, 정의당 후보 1.7%, 민주평화당 후보 0.1%로 나타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차기 충남도지사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적합 후보 없음’ 7.9%, 모름/무응답 12.0 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54.6%)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30대(76.9%), 40대(65.3%), 권역별로는 천안(59.1%), 아산/당진(62.8%),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73.3%) 응답층에서 높았다. 한편, 정치 이념성향 진보(80.4%)층, 최종학력 대재이상(65.0%), 가구소득 200~500만 원 미만(60.3%), 500만 원 이상(66.1%), 국정운영 긍정평가(68.1%)층,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89.5%) 지지층에서 높게 조사되었다.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16.8%)는 응답은 남성(21.8%), 연령별로는 50대(24.3%), 60세 이상(27.4%), 권역별로는 서해안권(20.0%), 남동권(20.4%), 직업별로는 자영업(25.4%), 무직/기타(27.3%)에서 높았고, 정치 이념성향 보수(41.5%)층에서 매우 높았다. 한편, 최종학력 중졸이하(22.4%)와 고졸(20.4%) 응답층, 가구소득 200만 원 미만(20.6%)에서 높았고, 국정운영 부정평가(50.7%)층,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79.7%) 지지층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차기 충청남도 교육감 후보적합도에서는 김지철 현 충남도 교육감이 27.4%로 9.2%에 그친 명노희 전 충남도의회교육의원에게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름/무응답(42.7%)과 적합한 후보가 없다(16.4%)는 응답이 59.1로 나타나, 아직 충남 교육감 후보에 대한 인지도 및 관심도가 광역단체장 선거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충남 교육감 후보적합도 1위를 차지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27.4%) 응답은 연령별로 40대(38.0%), 권역별로 천안권(31.5%)와 아산/당진권(31.4%), 직업별로 자영업(32.9%)와 블루칼라(31.5%) 그리고 화이트칼라(32.8%),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32.8%), 최종학력 대재 이상(35.0%),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38.0%),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2.8%)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의 지방선거 기획특집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로 충청남도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3월 19일 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78.2%)와 유선전화(RDD/21.8%)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 14.6%(유선전화면접 9.8%, 무선전화면접 17.0%)다. 2018년 2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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