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예산=양성업기자]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본관 1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42교의 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자 42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정서행동특성검사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1차 검사가 학교에서 진행되고, 여기서 어려움이 발견된 학생에 대해 2차 심층평가를 실시하여 상담 및 치료의 사후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함께 진행하는 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예산군상담복지센터의 기관소개를 시작으로 검사의 전반적인 진행사항과 일정안내, 2018년 정서행동특성검사의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검사에서 달라진 점으로는 △신뢰도 문항 △자살시도문항과 신뢰도 문항을 활용한 자살위험 선별 강화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필리핀,베트남)버전 추가 등이 있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의 초등학교 1, 4학년 및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학기 초에 실시하고 있다.
심장근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로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학생들을 찾아내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려면 담당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해주시는 역할이 크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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