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 한국당 후보적합도 이인제,이명수,정용선 順

[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차기 충남도지사 선거‘차기 충남도지사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이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3월 19일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해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충청남도 도지사 적합도에서 양승조 현 국회의원이 18.4%로 1위로 나타났으며, 2위는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16.2%를 기록, 양승조 국회의원과 불과 2.2%P로 오차범위 내 접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내 충남도지사 후보적합도에서는 양승조 국회의원이 29.2%로 24.4%의 복기왕 전 아산시장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후보의 격차가 크지 않아, 향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선정을 위한 당내 경선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내 충남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20.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명수 현 국회의원이 13.4%, 정용선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7.4%로 뒤를 이었다.

오는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차기 충남도지사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현 국회의원이 18.4%로 후보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16.2%로 2위를 차지했으며, 두 후보간의 격차가 2.2%P로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4일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직을 사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차기 충남도지사 후보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후보군에서는 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10.5%, 자유한국당 이명수 현 국회의원이 5.8%, 자유한구강 정용선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2.7%, 바른미래당 김용필 현 충남도의회의원이 2.3%, 기타후보 1.6% 순이었다.

그러나 ‘적합한 후보가 없다’가 13.3%, 모름/무응답이 29.3%로 부동층이 42.6%로 나타나, 향후 부동층의 민심의 흐름에 따라 충남도지사 선거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승조 현 국회의원(18.4%) 응답은 연령별로 40대(26.8%), 권역별로는 천안(35.4%), 직업별로는 자영업(27.0%), 화이트칼라(25.0%), 정치 이념성향별로는 진보(27.8%)층에서 높았고, 최종학력별로는 대재이상(22.6%), 가구소득 500만 원 이상(26.8%), 국정운영 긍정평가(22.2%)층,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26.4%) 지지층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복기왕 전 아산시장(16.2%) 응답은 연령별로 30대(29.5%), 권역별로 아산/당진(27.4%), 직업별로 화이트칼라(26.0%)층에서 높았고, 정치 이념성향별로는 진보(25.6%)층, 최종학력별로는 대재이상(21.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가구소득 200~500만 원 미만(20.4%) 응답층,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25.7%)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인제 전 국회의원(10.5%) 응답은 연령별로 50대(14.1%), 60세 이상(16.6%), 권역별로는 남동권(16.3%), 직업별로는 블루칼라(15.2%), 가정주부(14.2%)층에서 높았고, 정치 이념성향별로는 보수(21.2%), 최종학력별로는 중졸이하(14.7%), 가구소득 200만 원 미만(17.5%), 국정운영 부정평가(23.1%)층에서,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30.8%)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차기 충남도지사 자유한국당 후보적합도에서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33.3%로 매우 높게 나타나면서, 향후 당내 충남도지사 후보선정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마 예상 후보 중에서는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20.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명수 현 국회의원이 13.4%, 정용선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7.4%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22.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의 지방선거 기획특집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로 충청남도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3월 19일 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78.2%)와 유선전화(RDD/21.8%)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 14.6%(유선전화면접 9.8%, 무선전화면접 17.0%)다. 2018년 2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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