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2017년 창업선도대학 성과평가에서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 가운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결과는 각 창업선도대학의 2017년도 성과와 2018년 사업계획을 종합해 결정된 것으로 한밭대는 창업지원과 교육 등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인정받았다.

한밭대는 2015년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래 창업지원단(단장 송우용)을 중심으로 창업지원과 교육에 주력해 왔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르면 창업지원 조직과 전략, 대학 내 창업지원 및 투자환경 조성, 창업지원프로그램 운영실적 및 성과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학년도부터 창업교과목을 교양필수로 지정해 재학생에게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가르치고, 기술기반 창업과 현장에서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나선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한밭대는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고자 신규사업을 시행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창업사업화분야에서는 고급기술인력을 수시로 발굴하기 위한 ‘기술창업 스카우터’를 운영하고, 창업교육과 멘토링, 사업화자금 지원, 마케팅, 네트워킹 등 엑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R&D, 마케팅, 투자 등 패키지 혹은 연계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우수등급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망한 창업아이템이나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한밭대가 보유한 창업관련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십분 활용해 창업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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