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사칙연산 인재스쿨 본격 운영

서산시가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에 팔 걷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사칙연산 인재스쿨’을 17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개강식을 시작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칙연산 인재스쿨의 이름은“부족함은 더하고, 어려움은 빼고, 성과는 곱하고, 지식은 나눈다” 는 뜻에서 정해졌다.

이에 따라 12월까지 국어, 영어, 수학, 논술 등 심화학습 과정과 진로체험캠프, 리더십캠프 등이 시 제2청사 평생학습센터 배움실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화·금요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1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진행된다.

2013년부터 추진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우수한 학생들의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완섭 시장, 이종렬 서산교육장, 우종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고교 교장단, 고교생, 지도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강식에서 이완섭 시장은 “사칙연산 인재스쿨이 학생들의 학력증진, 관내 고등학교 진학 유도,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서산 김정한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