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도내 기차역과 터미널, 유원지에서 영업 중인 푸드코트, 푸드트럭 등 식품취급시설의 조리 판매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봄철 나들이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온이 상승하며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시군 위생부서에서 조리식품 등 60건에 대하여 수거를 실시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살모넬라·장염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 보존료·타르색소·이물·산가 등 규격 검사를 동시 실시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부적합 제품이 발견되면 관계기관에 통보해 행정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식약처 식품행정통합시스템을 이용하여 부적합 식품의 유통을 조기 차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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