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공주소방서(조영학)는 지난 15일 신속한 출동과 초기 진화를 위해 공주시 포교당 앞 소방차량 진입 협소 구간에 주택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 8대 25명의 소방대원이 동원 돼 실전과 같은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주택 화재는 전체 화재 건수 대비 35%를 넘는 비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전체 70% 달하는 등 주택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활동이 중요하다.

주택 주변의 특성상 화재 출동 시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 신속대응을 위한 현지적응 훈련을 중점적으로 ▲양방향 동시진입으로 효율적인 화재전술 방안 강구 ▲주변 소방용수시설 활용 소방호스 전개 ▲개인장구 착용상태 및 차량 적재장비 활용 진입 훈련으로 초기 화재 대응능력향상을 도모했다.

조영학 서장은 “대형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출동과 초기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이 강화되고 대응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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