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충남도의회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인삼특위)는 15일 제5차 회의를 끝으로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활동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인삼특위는 지난 1년간 5차례 회의와 4차례 현장방문 등 역동적인 홍보활동과 사업성 및 선양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특히 엑스포 행사 종료 이후 충남인삼사업의 홍보·판매를 위한 행사장 리모델링 활동과 학술세미나, 페스티벌 개최 등 후속 사업을 집행부에 지속해서 주문했다.
김석곤 위원장은 “엑스포 시설물이 방치되지 않고 계속 활용돼 관광·경제적 콘텐츠 등을 지속해서 개발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의해서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태 위원은 “금산인삼엑스포 후속사업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독려했다.
송덕빈 위원(논산1)은 “각 상임위원회와 지역구 이해관계를 떠나 도 현안 사업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서 보람찼다”며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더 나은 충남을 이룩해보자”고 감회를 나눴다.
김종문 위원(천안4)은 “1년간 인삼엑스포 사업을 전반적으로 돌아보며, 충남도 행정의 장단점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도민과 공무원의 거시적인 안목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금산인삼을 더 많이 알려 달라”고 강조했다.
백낙구 위원(보령2)은 “현지에 가서 사업 현황을 보고, 주민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나니 해답은 역시 현장에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는 충남도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복만 위원(금산2)은 “엑스포는 284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556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왔다”며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재정립하는 등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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