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 의원, 박경미 의원, 신용현 의원)과 ‘4차 산업혁명 현장중심형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4차 산업혁명 현장중심형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국민의 삶의 질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교육 플랫폼 혁신,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교육생태계 조성,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대표인 송하영 총장과 국회 신용현 의원, 송희경 의원, 박경미 의원을 비롯해 대학 및 국회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하영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국회와 대학이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 공급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우수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인재육성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대전시지역산업진흥계획과 연계해 ‘Smart Device & Factory’를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한 관련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 해 독일 지멘스社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추진 중이며, 2018년 1월부터 최근까지 드론융합기술센터, 스마트팩토리센터, 공공빅데이터분석교육센터 등을 개설해 융·복합 연구와 교육을 실시 중이다.

또한 한밭대와 군산대, 금오공대, 부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창원대 등 6개 지역중심 국립대학이 연합해 광역산학협력벨트(K6U-Belt)를 구축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창의인재 양성, 산학협력사업 공동추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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